

세계유산 오오미네 오쿠에치도(大峯奥駈道)의 노선 상에 위치한 타마키산은 해발 1,076m의 신성한 산입니다.
오래전부터 영지(聖地)로 여겨졌으며, 많은 역사적 사실과 풍부한 동식물 생태계로도 유명합니다.

타마키신사는 이 타마키산 정상 부근에 있으며, 기원전 37년에 스진 천황에 의해 창건되었다고 전해지는 고대 신사입니다.
경내에는 본전 외에도 세 기둥의 신을 모시는 산바시라 신사, 그리고 말단 신사인 타마이시 신사 등 여러 부속 신사가 있습니다.
주위를 둘러싼 신대 삼나무들과 거대한 삼나무 군락은 나라현의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어 있으며, 사무소 건물은 일본의 중요 문화재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신에게 ‘불려야만’ 갈 수 있는 신비의 신사

타마키신사는 “신에게 불려야만 갈 수 있는 신사”로 알려져 있습니다.
실제로 내비게이션이 작동하지 않거나 안개로 인해 시야가 가려져 도중에 포기하는 사람이 속출하는 등, 신비로운 경험담이 많습니다.
“신이 부른 사람만이 무사히 참배할 수 있다”는 이야기도 있을 정도입니다.
영적인 분위기를 느꼈다는 방문객이 많으며, 일본 전국의 파워스팟을 순례하는 사람들 사이에서는 ‘성지 중의 성지’로 여겨지고 있습니다.
타마키신사의 영험은?

타마키신사에는 쿠라이나다마노카미(곡식의 신), 아메노미하시라노카미(천상의 기둥의 신), 쿠니노미하시라노카미(국토의 기둥의 신) 세 신이 모셔져 있다고 전해지며,
상업 번창・풍어 기원・액운 소멸 등 다양한 영험이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위치: 나라현 요시노군 토츠카와무라 타마키가와 1번지
이동: 토츠카와 온천에서 차로 약 40분
특징: 깊은 산속에 위치한 신비로운 분위기의 파워스팟