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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에게 불려야만 갈 수 있는 신비의 장소|나라현 타마키신사 탐방기

세계유산 오오미네 오쿠에치도(大峯奥駈道)의 노선 상에 위치한 타마키산은 해발 1,076m의 신성한 산입니다. 오래전부터 영지(聖地)로 여겨졌으며, 많은 역사적 사실과 풍부한 동식물 생태계로도 유명합니다. 타마키신사는 이 타마키산 정상 부근에 있으며, 기원전 37년에 스진 천황에 의해 창건되었다고 전해지는 고대 신사입니다. 경내에는 본전 외에도 세 기둥의 신을 모시는 산바시라 신사, 그리고 말단 신사인 타마이시 신사 등 여러 부속 신사가 있습니다. 주위를 둘러싼 신대 삼나무들과 거대한 삼나무 군락은 나라현의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어 있으며, 사무소 건물은 일본의 중요 문화재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신에게 ‘불려야만’ 갈 수 있는 신비의 신사 타마키신사는 “신에게 불려야만 갈 수 있는 신사”로 알려져 있습니다. 실제로 내비게이션이 작동하지 않거나 안개로 인해 시야가 가려져 도중에 포기하는 사람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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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3대 이나리 신사, 카사마 이나리 신사|참배 전 꼭 알아야 할 정보와 주의사항

카사마 이나리 신사는 이바라키현 카사마시에 위치한 신사로, 옛 사격은 촌사였으며 현재는 신사본청의 별표신사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별칭으로는 쿠루미시타 이나리, 몬사부로 이나리라고도 불립니다. 오곡풍양과 장사 번창의 신으로 예로부터 널리 신앙을 받아 왔으며, 간토 지역은 물론 일본 전국에서 연간 300만 명 이상의 참배객이 방문합니다. 일본 3대 이나리 신사 중 하나로 손꼽히는 카사마 이나리 신사. 주제신은 우카노미타마노카미로, 다양한 산업 진흥을 수호하는 신이며, 화재 방지의 신으로도 숭배받고 있습니다。 신사의 창건은 백치(白雉) 2년(651년)으로, 1360년 이상의 역사를 자랑합니다. 연간 참배자 수는 약 350만 명에 달합니다. 참배길에는 이나리 스시, 만주 등 맛있는 지역 명물이 가득하며, 식도락과 행운 기념품 쇼핑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명소입니다. 카사마 이나리 신사에 가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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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야치네 신사|좌식와라시 전설과 정화의 여신 세오리츠히메의 기운을 느끼다

하야치네 신사는 다이도 2년(807년), 후지와라 가마타리의 자손인 나리후사가 하야치네산 정상에 신사를 세운 것이 기원이라고 전해집니다. 에도 시대에는 난부 도시나오 공의 보호 아래 본전이 건립되었고, 현재의 본전은 17세기 무렵의 건축 양식을 잘 보존하고 있으며, 기둥 구조나 처마 장식에 그 시기의 특징이 남아 있어 이와테현의 유형문화재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하야치네 신사의 좌식와라시 전설 하야치네 신사는 ‘좌식와라시’ 전설로도 유명합니다. 과거 이 신사를 참배한 어떤 사람이 좌식와라시의 마음에 들어, 그 영혼이 집까지 따라갔다고 해요! 어떻게 따라온 걸 알았는지는 알 수 없지만, 아마도 영감이 강한 사람이었던 듯합니다. 그래서 좌식와라시도 그에게 마음이 끌렸는지도 모르죠. 그 후 그 사람의 사업은 눈부시게 성공했고, 감사의 의미로 하야치네 신사에 많은 금액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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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시마신궁의 영험한 역사와 효험|승부운・레이라인・시작의 영지

가시마신궁의 영험한 역사와 효험|승부운・레이라인・시작의 영지 가시마신궁은 고문서에 따르면 진무천황 원년(기원전 660년)에 창건되었다고 전해집니다. 근대 이전까지 '신궁(神宮)'이라는 칭호를 가진 신사는 이세신궁, 가토리신궁, 그리고 가시마신궁 세 곳뿐이며, 그 유서 깊은 역사로 특별한 위상을 자랑합니다. 일본 전국에 약 600여 개의 가시마신사가 있으며, 이곳이 그 총본산입니다. 여행이나 이사를 떠날 때 길 안전을 기원하는 '가시마다치(鹿島立ち)' 문화도 이곳에서 유래했습니다. 가시마신궁의 숲은 이바라키현 지정 천연기념물로, '가시마신궁 수림(樹叢)'이라 불리며, 약 70만㎡에 달하는 넓은 지역에 800종 이상의 식물이 자생하고 있습니다. 가시마신궁의 효험은? 이처럼 유서 깊은 가시마신궁에서는 어떤 효험이 있을까요? 가시마신궁의 주신은 무신이자 일본 신화 속 '국토 양도' 협상을 이끈 승리의 신, 다케미카즈치노오카미(武甕槌大神)입니다. 그 신의 힘을 빌어, ✔ 승부운 ✔ ...

© 2025 도쿄·오사카 말고 여기! 일본 현지인이 추천하는 숨겨진 소도시·감성 여행지 총정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