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무쓰만 페리를 타보다!

쓰가루와 시모키타, 아오모리현의 두 개의 큰 반도를 연결하는 무쓰만 페리. 시모키타 반도의 와키노사와에서 쓰가루 반도의 카니타까지 약 1시간의 선박 여행입니다.
나중에 묵었던 료토비 료칸의 여주인에게 들은 이야기인데, 이 페리는 선장이 단 한 명밖에 없어서 그 선장이 쉬는 날에는 페리가 결항된다고 해요.
예전에 손님 중에서 페리가 결항되어 시모키타에서 쓰가루로 건너가지 못한 분도 있었다고 하셨어요.

전에 아오모리에서 하코다테로 갈 때도 페리를 이용했지만, 무쓰만 페리는 분위기가 더 캐주얼한 느낌이었어요. 탑승객과 차량도 적어서 탑승 절차도 간단했고, 차량으로 바로 페리에 탑승할 수 있었던 인상이었어요.

3m 이상 4m 미만 차량은 8,900엔(운전자 포함)으로 1만엔도 안 되는 가격에 시모키타에서 쓰가루까지 약 1시간 반 만에 이동할 수 있었어요.
참고로 무쓰만에서는 4월 말부터 6월 사이에 돌고래 떼를 만날 수도 있다고 해요! 🐬
무쓰만 페리에 대하여
무쓰만 페리는 아오모리현 시모키타 반도의 '와키노사와항'과 쓰가루 반도의 '카니타항'을 약 1시간 동안 연결하는 로컬 페리 노선입니다.
하루에 2편 운항되며(※시기에 따라 변동 있음), 완전 예약제는 아니지만 차량을 탑재할 경우 사전 예약이 안전합니다.
특이한 점은 이 항로를 운항할 수 있는 선장이 현재 단 한 명뿐이라는 사실!
건강 상태나 근무 스케줄에 따라 페리가 결항되는 경우도 있으므로, 공식 사이트나 전화로 운항 상황을 사전에 확인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요금 안내 (2024년 기준)
차량 3m 이상〜4m 미만: 8,900엔 (운전자 1명 포함)
동승자: 성인 1,200엔 (편도)
봄부터 초여름에는 운 좋으면 돌고래 떼를 볼 수도 있는, 희귀하고 치유되는 선박 여행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