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여행 블로그 일식

니가타・테라도마리 어시장 거리 탐방기! 바다 간식과 레트로 감성에 흠뻑 빠지다

니가타・테라도마리 어시장 거리 탐방기! 바다 간식과 레트로 감성에 흠뻑 빠지다

여행일: 2022년 6월 어느 무더운 날
"구운 오징어 냄새를 따라갔더니, 어느새 양손 가득 음식이 들려 있었다."

여기는 니가타 현의 명소 ‘테라도마리 어시장 거리’.
바다 근처의 아메요코(일본의 유명한 재래시장)라고 불릴 정도로 활기 넘치고, 레트로한 분위기에 빠질 수밖에 없는 먹거리 천국이에요!

해산물로 가득한 거리에서 멈출 수 없는 먹방

가장 먼저 눈에 띈 곳은 ‘테라도마리 중앙수산 마루나카 식당’.
커다란 게 간판이 시선을 사로잡고, 보자마자 끌려 들어가게 되더라고요.

가게 앞에는 천막 자리가 줄지어 있고, 해산물 덮밥이나 바비큐를 즐기는 사람들의 행복한 표정을 보니 ‘여긴 무조건 맛있겠다’는 확신이 들었어요.

쇼와 시대 레트로 감성 가득한 아메야 골목과 해산물 꼬치들

‘테라도마리 아메야 골목’에서는 빨간 유니폼을 입은 아주머니들이 활기차게 요리 중.
빙수가 무려 300엔! 저렴하고 귀엽고, 여름 햇살과 빙수의 대비에 눈물이 날 뻔했어요.

다른 해산물 꼬치 가게에서는 구운 오징어나 새우 꼬치가 줄지어 있었고,
‘구운 오징어 450엔’, ‘방어 턱살 600엔’ 등 지갑이 기뻐하는 가격대도 최고였어요👏

여긴 테마파크?! 원색 간판과 메가 사이즈 유혹

모든 가게들이 형형색색의 간판으로 눈을 사로잡고,
‘MEGA SIZE’라는 음료 포스터는 두 손으로 들어야 할 정도의 빅 사이즈! 마치 먹거리 테마파크 같았어요.

기념품 가게의 가게 발도 활기차고, 걷기만 해도 마치 옛날 드라마 속 주인공이 된 기분!

피날레는 구운 오징어와 바다색 파르페

하이라이트는 역시 구운 오징어 꼬치! 도톰하고 촉촉해서 씹을수록 감동이 밀려왔어요.
햇살 아래서 한입 베어물면, ‘오늘 여기 와서 진짜 잘했다’는 행복한 마음이 가득.

그리고 마지막을 장식한 건 ‘킨파치 그루메관’의 바다색 파르페.
푸른 하와이 시럽과 바닐라 아이스크림의 조화는 여름 하늘을 먹는 느낌… 인스타 감성 폭발이에요💙

정리: 배도 마음도 가득 찬 하루!

니가타의 ‘테라도마리 어시장 거리’는 진정한 먹방 천국.
해산물뿐 아니라 레트로 감성과 따뜻한 사람들, 그리고 유쾌한 분위기가 가득한 거리였어요.

여러분도 배고픔과 호기심을 챙겨서 떠나보세요♪

-일본여행 블로그, 일식
-, , , , , , , , , ,

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