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가타의 중국 궁전?! 이색 건축과 사케, 니시자와 주점에서 따뜻한 하루
여행일: 2022년 6월 어느 맑은 날 
“여기에 중국 궁전이 있다고?”
그게 바로 내가 니가타현 가시와자키시에 있는 니시야마 후루사토 공원에 도착했을 때 터져나온 첫마디였어요.
사방이 중국풍 건축물로 둘러싸인 이 공원에서, 심지어 일본 사케까지 사게 된 오늘의 여행… 상상도 못한 힐링이 시작됩니다♡
눈앞에 펼쳐진 건, 진짜 중국풍 백색 아치!
큰 길을 지나 공원에 들어서자마자, 눈에 확 들어온 건 이 하얀 삼문 아치.
주황색 기와지붕에 석상 사자까지… 마치 <서유기> 드라마 세트장 같았어요.
아니, 이건 진짜 찐이에요. 너무 멋져요.
건물 내부도 찐이다! 색감 폭발에 눈이 휘둥그레
공원 안에 있는 사이유칸은 마치 자금성처럼 화려한 건물이에요.
빨강, 초록, 금색이 어우러져 완전 인생샷 스팟!
일중 국교정상화 관련 사진 자료도 있어서 역사에 관심 있는 분들에겐 더 흥미롭답니다.
마무리는 니시자와 주점에서 사케 한 병♡
돌아가는 길에 우연히 들른 니시자와 주점.
레트로한 목조 외관이 너무 귀여워서 발이 절로 갔는데, 사장님이 진짜 너무 친절하세요!
그리고 어릴 적 즐기던 다가시 간식 종류가 어마어마하게 많았어요ㅎㅎ
사케를 하나 골랐더니, 사장님이
“하피 입어보실래요?” 라고 물어보셔서…
짠! 인생 처음으로 사케 가게의 하피(법피) 착용해봤어요
사장님이 직접 사진도 찍어주셔서 잊지 못할 추억이 되었답니다
정리: 이곳은 진짜 “서유”할 수 있는 마법의 장소
중국풍 정원, 역사 자료관, 그리고 따뜻한 지역 상점까지…
과하지 않고, 적당히 깊은 인상을 남기는 이곳.
“아무것도 없다”는 게 최고의 매력인 그런 장소였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