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 일본여행 블로그

오감이 깨어나는 아트 체험! 미야기현 '감각 박물관'에서 힐링 타임

감각 박물관


세미온센에서 나루코까지 이동하느라 시간이 꽤 걸려서, 오늘은 관광은 쉬어가도 되겠다 싶었는데, 구글맵을 보다 보니 흥미로운 박물관을 발견! ‘감각 박물관’이라는 이름이 뭔가 재미있을 것 같아서 들러보기로 했어요.


감각 박물관은 시각, 청각, 후각, 미각, 촉각의 오감을 주제로 한 체험형 미술관입니다.
관내는 '다이얼로그 존(신체 감각 공간)'과 '모놀로그 존(명상 공간)'으로 구성되어 있어요.
※ 모놀로그 존은 전면 촬영 금지 구역입니다.


여름방학이라 그런지 가족 단위 관람객이 많고, 아이들의 웃음소리로 활기찼어요. 직접 만져보고 체험하는 전시가 많아서 아이들은 흥분 상태! 완전 신났더라구요 😆


‘귀 오브제’, ‘어둠의 숲’, ‘향기의 숲’ 등 오감을 자극하는 전시가 다양했어요. 체험형 전시는 현대미술 느낌도 나고, 특히 인상 깊었던 건 ‘모놀로그 존’에 있는 하트 돔!
도움 내부에는 목욕탕을 연상시키는 칠기 욕조가 있고, 그 안에서 ‘정신욕’을 체험할 수 있어요.
아로마 향기, 잔잔한 음악, 은은한 조명 속에서 명상처럼 깊은 휴식을 취할 수 있어서 꿀잠 예약이었답니다 💤


미야기현 오사키시에 위치한 ‘감각 박물관’은 오감을 자극하는 체험형 예술 공간입니다.
건축가 이토 토요오의 팀이 공간 디자인에 참여하였으며, 현대 미술과 감성을 조화롭게 접목한 독특한 박물관이에요.

관내는 신체를 움직이며 감각을 깨우는 ‘다이얼로그 존’과 조용히 내면을 들여다보는 ‘모놀로그 존’으로 구성되어 있어요.
특히 하트 돔에서 체험하는 ‘정신욕’은 소리와 향기의 온천에 들어간 듯한 힐링 경험으로 인기랍니다.
아이들과 함께 방문해도 좋고, 어른들도 감성을 리셋하고 싶은 날에 딱 맞는 장소예요 🌿

감각 박물관
주소: 미야기현 오사키시 이와데야마 시모가와라마치 100
오시는 길: JR 리쿠우토센 ‘이와데야마역’에서 도보 약 7분
관람 시간: 9:30〜17:00(입장은 16:30까지)
휴관일: 매주 월요일(공휴일인 경우 다음날), 연말연시
입장료: 성인 500엔/고등학생 300엔/초중학생 250엔 (미취학 아동 무료)
URL:https://www.kankaku.org/

-예술, 일본여행 블로그
-, , , , , , , , ,

© 2025 도쿄·오사카 말고 여기! 일본 현지인이 추천하는 숨겨진 소도시·감성 여행지 총정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