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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트로 감성 폭발♡ 돗토리·구라요시 백벽 토장 거리를 기모노 입고 산책!

레트로 감성 폭발♡ 돗토리·구라요시 백벽 토장 거리를 기모노 입고 산책!

구라요시 거리 산책 – 레트로 감성의 보물상자♡

돗토리현 중부에 위치한 구라요시는, 주변에 온천이 많은 "멀고도 가까운 마을". 산케이 온천, 미사사 온천, 하와이 온천, 토고 온천 등 인기 온천지로 향하는 길목에 있어서, 온천 여행 중에 들르기 딱 좋은 관광지예요.

구라요시 백벽 거리
하얀 벽으로 꾸며진 이 거리는 아담해서 산책하기 딱 좋아요. 주변에 주차장도 잘 마련돼 있어서 렌터카로 이동해도 걱정 없고요. 도시 전체가 백벽과 레트로 분위기로 가득하지만, 교토처럼 붐비지 않아서 조용하고 분위기 있는 어른 여행에 추천이에요♡

구라요시의 레트로 창고
수로를 따라 늘어선 옛 창고들은 이제는 카페, 잡화점, 기념품 숍으로 활용되고 있었어요. 창고를 탐험하듯 둘러보며 가게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해서, 걷기만 해도 눈과 마음이 즐거워지는 거리예요.

기모노 사진 촬영
젊은 감성의 멋진 가게도 많아서, 기모노 입은 커플이나 친구들이 인생샷을 찍기에도 최고! 인스타 감성 폭발입니다✨

백벽과 빨간 기와
구라요시 백벽 토장 거리는 에도시대부터 메이지 시대에 지어진 건축물이 지금까지 남아 있고, 국가 중요 전통 건축물 보존 지구로도 지정되어 있어요. 백벽과 빨간 석주瓦 지붕의 조화가 너무 아름답고, 목조건물들도 다양해서, 쇼와인가 했더니 메이지? 다이쇼? 에도? 레트로의 백화점 같은 곳이었어요(笑)

구도장 '마토토야'
이곳은 빨간 기와 지구에 위치한 궁도 체험장 ‘마토토야’. 원래는 일본산업저축은행의 구라요시 지점이었대요! 구라요시 최초의 본격 서양식 건물로 지어졌고, 지금은 궁도 체험 장소로 활용되고 있답니다. 역사적인 건물에서 활쏘기를 체험하다니, 멋지지 않나요?

다이렌지 절 입구
그리고 길을 걷다가 우연히 발견한 다이렌지로 향하는 참배길. 영화 속 한 장면처럼 고즈넉한 분위기에 누구라도 걷고 싶어질 거예요.

참배길
일단 걸어봤어요! 8월 하순의 구라요시는 너무 더워서 등에 땀이 주르륵... 구라요시 거리를 방황하며 땀 흘렸습니다(笑)

다이렌지 본당
50m 정도 걸으면 다이렌지 도착. 다이렌지는 16세기 후반에 세 개의 절을 합쳐 창건된 사찰로, 1955년에 재건된 콘크리트 건물 본당이 특히 눈에 띄어요. 일본 전통 건물과는 또 다른 모던한 분위기가 매력 포인트랍니다.

구라요시 백벽 토장 거리란?

구라요시 백벽 거리 개요
돗토리현 중부, 구라요시시에 위치한 ‘백벽 토장 거리’는 에도부터 메이지·다이쇼 시대까지 상인들의 거리였던 지역으로, 일본의 전통 건축이 남아 있는 역사적인 명소예요.

백벽과 빨간 석주瓦 지붕으로 된 창고들이 타마가와 강을 따라 늘어서 있고, 수면에 비친 풍경도 정말 아름다워요. 도시 규모는 작지만, 창고 안에는 카페, 기념품점, 잡화점들이 들어서 있어서, 기모노를 대여해서 산책하거나, SNS 감성 사진 찍기에도 최고예요.

은행 건물을 활용한 궁도 체험장 ‘마토토야’, 모던 건축이 돋보이는 다이렌지 등, 단순한 전통 가옥이 아닌 다양한 시대가 공존하는 체험형 레트로 타운이에요.

근처에는 미사사 온천, 하와이 온천, 산케이 온천 등도 있어서 ‘온천+레트로 산책’ 여행 코스로 딱이랍니다♨

【구라요시 백벽 토장 거리】 위치: 돗토리현 구라요시시 사카나마치·히가시나카마치 주변 오시는 길: 구라요시역에서 버스로 약 15분, ‘아카가와라·백벽 토장 거리’ 하차 바로 앞 주차: 유료 및 일부 무료 주차장 있음 볼거리: 아카가와라 지구, 타마가와 강변의 백벽 창고, 마토토야(궁도 체험장), 다이렌지, 마치야 카페 및 잡화점 등 비고: 기모노 렌탈 가능 / 도보 여행에 적합한 콤팩트한 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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