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무쓰시의 ‘시나다 식당’이 대단해! 라멘 350엔, 레트로한 분위기, 따뜻한 인심이 넘치는 쇼와식 식당
식당 시나다 (しなだ)

오소레산을 참배하고 나니 배가 고파져서 무쓰 시내에서 점심을 먹으려고 향한 곳이 바로 ‘식당 시나다’. 귀여운 할머니 한 분이 혼자서 운영하시는 작은 식당이에요.

라멘 350엔, 차항 400엔, 야키소바는 250엔부터… 믿을 수 없는 가격 설정! 도대체 언제부터 이 가격이었을까? 마치 시간 여행이라도 한 듯한 분위기와 가격에 감탄했어요.

더운 날이라 냉라멘(중화 자루)을 주문했어요. 시원하게 물에 헹군 면발이 아삭하고 담백해서 정말 맛있었어요.

350엔의 간장 라멘. 가격 대비 훌륭한 퀄리티… 면은 조금 적지만, 챠슈, 밀글루텐, 멘마(죽순) 토핑까지 있었어요.
연세 많은 할머니가 혼자서 하시니까 음식이 느리게 나올 줄 알았는데, 주문부터 조리까지 척척 진행하시는 모습이 인상 깊었고, 진짜 멋졌어요.
라멘도 맛있고, 할머니도 너무 다정하고, 쇼와풍 인테리어까지… 무쓰의 추천 맛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