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음식

고치라고 하면 “가츠오 타타키”만 떠오르시나요? 이번 여행에서는 고즈넉한 전통 가옥 카페에서 마음을 달랜 뒤, 라면 위에 돈가스가 올라간 충격적인 B급 먹거리까지… 고치의 ‘너무 자유로운’ 식문화를 몸소 체험했습니다. 현지인들의 따뜻함과 유쾌한 감성, 맛있는 음식, 그리고 행복한 술 한 잔. 그 모든 순간들을 담은 고치 먹방 여행기를 소개합니다! 전통 가옥 카페에서 한숨 돌리기 – 이케가미차엔 고치 시내에서 조금 떨어진 곳에 위치한 조용한 힐링 카페 이케가미차엔(池上茶園). 마치 시골 할머니 댁에 놀러 온 듯한 따뜻한 분위기가 가득합니다. 말차, 앙미츠, 호지차 라떼 등 일본식 전통 디저트가 다양해서 고르기 힘들 정도! 저는 말차 크림 시라타마 앙미츠를 선택했는데, 달콤한 팥, 쫀득한 시라타마, 쌉싸름한 말차의 조화가 환상적이었어요. 매장 ...